꽃 그림
들 꽃
흰_구름
2018. 7. 15. 08:00
들 꽃
장맛비 오락가락
남한강 변에 핀 들꽃
슬척 스치는 인연에도
시선 멈추게 하는 너
아주 곱고 아름다워라
너의 흔적을 남겨 주는 거
나 뿐인 거 알지
작은 창으로 널 바라보는 나도
너무 행복해
그리고
그곳에 있어 줘서 고맙고 감사하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