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출 · 해넘이

새벽을 달리는 사람들

흰_구름 2018. 5. 28. 11:34


    어두운 새벽 시간

    길잃은 강아지 처럼

    이슬내린 들판을 이리저리 기웃거린다


    들판에 홀로선 왕따 나무 한그루

    외롭게 혼자서 들판의 주인공이다


    붉게 물든 여명

    그대는 나에게 가슴 가득

    환희를 선물한다


     음미~ 좋거~~~

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김제 간척지 에서